여기는 남해포구 이름없는 주막인데
누구를 찾아왔소 양복 입은 서울손님
하룻밤을 쉬었다가 기약없이 가더라도
봄이면 찾아오는 철새와 같이
따뜻한 편지 한장 부탁합니다
여기는 뱃사람만 모여드는 주막인데
누구를 찾아왔소 양복 입은 서울손님
때가 묻은 주안상에 인사없이 마주 앉아
술잔에 주고받는 정이라 해도
일년에 한번쯤은 잊지 마세요
출처 : 세월따라
글쓴이 : 세월따라 원글보기
메모 : 봉은주 / 서울 손님*
'가요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유지나 / 내님은* (0) | 2019.02.24 |
---|---|
[스크랩] 이미자 / 종로 아가씨 (0) | 2019.02.17 |
[스크랩] 지창수 / 천상의 소리꾼 품바 (0) | 2019.01.23 |
[스크랩] 조용필 / 타인 (0) | 2019.01.22 |
[스크랩] 주현미 / 콘서트 (0) | 2019.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