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진 수양벚꽃의 수줍음을
のぞく篝火(かがりび) 円山月夜
화톳불이 몰래 엿보는 "마루야마"의 달밤
待てど暮らせど 逢えない恋人(ひと)に
애타게 기다려도 만날수 없는 님이기에
焦れるおんなの 花乳房
초조해진 여인의 꽃다운 가슴
まるで人形... 恋人形
마치 인형같아요... 사랑스런 인형
どうか逢わせて 京の春
제발 만나게 해주세요 "쿄토"의 봄에
二、
名残り螢の こぼれ火が
이별이 아쉬운 반디가 흘리고 간 불똥이
闇に糸ひく 曼陀羅(まんだら)川よ
칠흑속에 실처럼 이어지는 "만다라"강이여
しのび逢わなきゃ いけない背中(せな)に
몰래 만나지 않으면 안되는 님의 등에
すがるおんなの 細いゆび
매달리는 여인의 가느다란 손가락
まるで人形… 恋人形
마치 인형같아요... 사랑스런 인형
風になりたい 京の夏
바람이 되고 싶어요 "쿄토"의 여름에
三、
茜くれない 金色(こがね)べに
검붉은 진홍색이나 황금빛 주홍색으로
ぬれて色増す 祗王寺(ぎおうじ) 紅葉
비에 젖어 더욱 선명해진 "기오우지"의 단풍
ふたり居てさえ 見えない明日に
둘이 함께 있어도 보이지 않는 내일
涙わけあう 秘恋傘
눈물 서로 나누며 우산으로 가린 몰래 사랑
まるで人形… 恋人形
마치 인형같아요... 사랑스런 인형
燃えて散りたい 京の秋
타서 재가되어 흩어지고 싶어요 "쿄토"의 가을에